지난달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8%를 웃돌며 시장의 예상도 뛰어넘자 연방기금(FF)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11월 미 연방준비제도(FED 연준)가 기준금리를 75bp(1bp=0.01%포인트)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99%로 뜀박질 했다.
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 (CME)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, 미국의 9월 CPI 발표 직후 시장 참여자들 사이 11월 기준금리 인상 예측을 두고 75bp 인상은 98.6%로 나타났다.
며칠 전의 80%에서 급격히 오른 것이다. 50bp 인상 비중은 아예 0.0%로 사라졌으며 100bp 인상도 1.4% 나타났다.
더욱 눈길을 끄는 건, 선물 시장에 반영된 내년 3월 금리 전망치다. 시장에서는 내년 3월 기준금리가 4.75%~5.0%에 이를 가능성을 45% 가까이 점치고 있다.
이는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(FOMC)에서 미연방준비제도(FED 연준)이 공개한 전망치(올해 말 4.4%(중간값), 내년 말 4.6%)도 웃도는 것이다. 시장에서는 이제 연준의 예상보다도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예쌍하고 있는 셈이다.
이날 미 노동부는 9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(CPI)가 전년 동월 대비 8.2%, 전월 대비로는 0.4%올랐다고 밝혔다.
다우존스 전문가 사전 전망치(전년비 8.1%, 전월비 0.3%)를 웃도는 결과다.
8월 CPI가 전년대비 8.3% 올랐던 것이나 6월 9%에 비하면 후퇴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8%를 웃돌며 1980년대 초반 이후
최고 근방에 머물고 있다. 또 전월 대비로는 8월(0.1%)보다 상승세가 오히려 강화됐다.
변동성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수치 역시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. 지난달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.6%, 전월에 비해서는 0.6% 올랐다. 8월의 수치 (전년비 6.3%, 전월비 0.6%)나 시장 전망치(6.5%, 0.5%)를 모두 웃돌았다.
한편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는 1~2일(현지시간)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.
출처 미 CPI 쇼크에 "연준 11월 75bp 인상 가능성 99%↑, 3월 전망치는 4.75~5%" | 블록미디어 (blockmedia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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